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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 섬 지역 양귀비 밀경작 적발

기사승인 2024.05.01  1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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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지역 범죄예방 순찰 중 드론을 활용한 첫 단속 사례

   
▲ 양귀비 압수 현장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고흥서-고흥군 드론합동순찰대는 지난 4월 30일 고흥군 봉래면 소재 섬 지역에서 마약류(양귀비) 밀경작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 시기에 맞춰 ‘마약류범죄 특별단속’ 활동 관련, 섬 지역 드론 순찰을 강화하던 중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30분경 사람들 접근이 쉽지 않은 가파른 부분에 양귀비를 몰래 경작하고 있는 것을 드론 순찰 중에 발견하고 양귀비를 재배한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현장에 있던 양귀비 38주는 모두 압수했으며, 재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허가 없이 재배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여 작년 11월경에 전국 최초로 고흥에 발대한 ‘드론합동순찰대’는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청이 연대하여 활동 중이다. 평소 드론을 이용하여 ‘섬 지역 범죄예방순찰’, ‘산불감시ㆍ예방활동’, ‘주요 관광지ㆍ둘레길 안전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약 중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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